건강관련/모더나

[모더나] 1차 접종 후기&증상 (1)

보라보라곰 2021. 9. 16. 23:33

coov 코로나19 예방접종 증명서
coov 코로나19 예방접종 증명서

 

안녕하세요. 보라곰입니다.

 

13일 1차 접종을 하게 되었는데요. 저는 모더나를 맞았습니다.

 

그런데 주변의 친구들 중 모더나를 맞은 사람도 없고

찾아보니 모더나 관련 후기들은 많이 없는 것 같아 주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

되기 위해 포스팅을 해봅니다.

 

13일 오후 5시 모더나 백신 1차 접종 

- 주사 맞은 부위 근처가 조금 뻐근한 것 말고는 크게 아프지 않았습니다.

  주사를 맞는 순간에는 바늘이 들어갔는지 주사약이 들어오는지도 모를 정도로 

  아무 감각이 없었습니다.

  참고로 저는 통증에 민감한 타입은 아니고 오히려 좀 둔한 편입니다.

 

  동생이 관련 증상들을 찾아보다가 모더나는 주사 맞은 팔을 풍차 돌리기 해주면 

  통증이 시작될 때 덜 아프다는 말들이 있다고 그래서 생각날 때마다 수시로

  풍차 돌리기를 해주었습니다.

 

  시간이 지남에 따라 팔을 돌릴 때 주사 맞은 부위의 뻐근함이 점점 강도가 세짐을

  느꼈습니다. 하지만 팔을 못 들 정도는 아녔습니다.

 

13일 오후 11시 모더나 백신 1차 접종 후 6시간 경과

 

- 6시간 사이 별다른 반응은 없었습니다.

  그런데 새벽 1~2시에 잠이 오는 평소와는 다르게 빨리 피곤해지고 잠이 쏟아졌습니다.

  밤 12시 전에 잠이 들었습니다.

 

14일 오전 6시 모더나 백신 1차 접종 후 13시간 경과

 

- 자고 일어나면 혹시 아플까 걱정했는데 우려와는 다르게 어제와 비슷한 정도의

  팔 통증 빼고는 별다른 이상증세는 없었습니다.

  한 가지 평소와 다르게 느낀 것은 속 쓰림 증세(?)가 있었습니다.

  원래 속 쓰림이 있는 타입이 아니라 공복이 길다거나 과식을 한 다음날도

  속 쓰림이 없는 편인데 이상하게 새벽에 깼을 때 속 쓰림을 느꼈습니다.

 

14일 오후 5시 모더나 백신 1차 접종 후 24시간 경과

 

- 별다른 이상증세가 없어서인지 평소와 같이 해야 할 일들을 전부 무리한다는 느낌 없이

  마무리했습니다. 주사 맞은 부위가 살짝 땡땡(?)하다고 생각이 드는 붓기가 생겼습니다.

  하지만 일상생활을 하는데 크게 지장을 줄 정도는 아녔습니다.

  심지어 주사 맞은 팔 쪽으로 무거운 물건을 아무 생각 없이 들었는데 그 후에도

  별 문제는 없었습니다.

 

  약간의 팔 통증 증세에 대해 말해보자면 주사를 맞은 부위보다는 그보다 살짝 아래쪽에

  통증이 있었습니다. 냉찜질을 해주면 좋다고 하여 아이스팩을 손수건으로 감싼 뒤

  냉찜질을 해주었습니다.

 

  주위에 모더나를 맞은 사람이 없어서 실질적인 정보가 부족했는데 mRNA 백신은

  1차에 크게 반응이 없다는 말들을 많이 들었습니다.

  하지만 검색을 많이 하다 보니 접종 5일 전후로 팔에서 발열 및 발진이 있다는 말들이

  꽤 많아서 좀 더 지켜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.

 

  그리고 약간의 속 쓰림 증상은 계속 있습니다.

  또 계속 졸음이 오는 증상이 있습니다. 평소 식곤증도 심하지 않고 낮잠을 즐기는 타입이

  아니었는데 이상하게 졸음이 계속 왔는데 이것도 이상증세라면 이상증세인 것 같습니다.

 

 

모더나 1차 접종 후 24시간까지의 저의 증상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.

이후 증상들도 틈틈이 메모를 해두었는데 정리가 되는대로 이어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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