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모더나] 1차 접종 후기&증상(2)

안녕하세요. 보라곰입니다.

 

모더나 증상에 대한 기록입니다.

모더나 관련 증상들에 대해서 화이자보다는 기록이 별로 없는 것 같아

이렇게 정리를 하게 되었습니다.

 

개인적으로 겪었던 증상들이니 참고사항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.

 

15일 아침 7시 모더나 1차 접종 후 38시간 경과

 

- 주사 부위 주변을 일부러 손으로 누르지 않으면 별다른 통증을 느끼지 못했습니다.

  몸살이나 두통의 기미도 전혀 보이지 않았습니다.

 

  재난지원금을 받기 위해 동주민센터에도 다녀왔습니다. 갔다 오는 길 동네 재래시장에 들러

  반찬도 좀 사 가지고 왔습니다. 

  제법 묵직한 느낌의 짐을 들고 왔는데 팔이 아프지 않았습니다.

  아마 1차 접종은 팔이 약간 아팠던 것을 빼면 이렇게 지나갈 것 같다는 생각을 했던것 같습니다.

 

15일 저녁 11시 모더나 1차 접종 후 54시간 경과

 

- 오늘은 정말 하루 종일 아무렇지 않았습니다. 하루 종일 움직였더니 좀 피곤한 것 같아

  평소보다 이른 취침을 하려 누웠습니다.

  

  아주 살짝 잠이 들려다 이상한 느낌에 잠에서 깼습니다.

  시계를 보니 누운 지 10분 정도 된 것 같은데 그사이 뒷목 아래부터 날개뼈 사이

  (등에서 제일 위쪽?) 부분에서 열감이 느껴졌습니다.

  손을 만졌을 때는 크게 열이 나는 것 같이 않은데 스스로 느끼기에는 그 부분이 전기장판에 

  올려진 것 같았습니다.

  

  하지만 그것 말고는 크게 다른 증세가 없어서 약 먹을 생각은 못하고

  아이스팩으로 시원하게 찜질을 하다 잠들었습니다.

 

16일 새벽 5시 모더나 1차 접종 후 60시간 경과

 

- 갑자기 잠에서 깼습니다. 눈을 뜨진 않았지만 몸이 이상하다고 느꼈습니다.

  눈을 뜨고 몸을 일으켜보니 두통이 시작됐습니다.

  어제 갑자기 느껴졌던 등 쪽 열감도 그대로였습니다. 몸이 전체적으로 부은 듯했습니다.

  

  그제야 타이레놀이 생각나서 얼른 한 알을 먹었고 체온은 36.9도로 다행히

  약간의 미열뿐이었습니다.

  몸은 전체적으로 무거운 느낌이 들었습니다.

 

  모더나 증상 중에 팔의 열감, 발진, 통증을 많이 봤는데 팔은 괜찮은 것 같고

  두통과 등의 열감뿐이었습니다.

 

  일단 약을 먹었으니 오늘 일정은 취소하고 좀 더 잠을 잤습니다.

 

 

모더나 1차 접종 후 60시간까지의 저의 증상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.

이후 증상들도 틈틈이 메모해두었는데 정리가 되는대로 이어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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